천혜의 아름다움을 가진 신비의 섬
독도
독도는 화산 분화로 형성되었고 지질학적 높이(해저에서 측정한 높이)가 2,000m에 이른다.
독도는 최종 빙기 때에도 육지와 연결되어 있지 않은 섬이었다.
수백만 년 전 신생대에 동해에서 분출한 화산이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풍화되어 화산의 모습이 거의 다 사라지고,
나머지 부분은 평균 수심이 깊은 동해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것. 점성이 크고 유동성이 작은 종상 화산체이다.
마찬가지로 화산섬인 울릉도는 여전히 화산의 모습이 희미하게나마 있다.
독도의 해저 지형 또한, 독도 일대에는 천연가스, 메탄 하이드레이트 등 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.
독도는 동도(東島)와 서도(西島)라고 하는 두 개의 섬과 그에 딸려있는 89개 부속 도서로 나뉜다.
실제로는 섬 하나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소리. 생각해 보자면 익히 알려진 노래 독도는 우리땅의 첫 소절인 '외로운 섬 하나'는 잘못된 표현인 셈이 되는 것이다.
물론 절해고도(絶海孤島)란 점에서 보자면 '외로운 섬'이라
이름도 어울린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.